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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맛집 강릉장칼국수 - 장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송도신도시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by forever-nini 2021. 12. 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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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니에오

 

날씨가 추워지니까 전에 강릉 여행가서 터미널 근처에서 친구랑

뜨끈한 장칼국수 먹었던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라구요

평소에는 밀가루음식 잘 안먹는데 왜 그 칼칼하고 고소하면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지ㅋㅋ

그거 먹자고 강릉까지 가기엔 너무 멀어서 근처에 먹을만한 곳을 찾아보니

인천 송도에 강릉 장칼국수 가게가 있더라구요

 

 

송도 강릉 장칼국수는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205동 가장 끝자리에 있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와서 조금 헤맸는데요, 

칼바람이 몰아치는 날 덜덜 떨며 헤매다가 딱 가게에 들어가니 더더 칼국수가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긍정파월!!!ㅋㅋㅋㅋ

밖에서 보기에는 영업중인 건지 아니면 오늘 휴무인 건지 분간이 안되지만

맞습니다 안에서 만두를 맨들고 계셨습네다

메뉴는 위와 같이 단촐합니다

여러 콤비네이션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칼국수, 칼제비) 선택, (바지락, 장)선택 그리고 만두는 (김치, 고기)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두 2개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어서 혼자 오신 분들이나 양이 많지 않으나 만두도 함께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으실 것 같아요

저희는 바지락칼국수+만두 세트와 장칼국수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했을 때에는 마침 김치만두가 모두 포장 주문으로 솔드아웃 된 상태라서 고기만두밖에 선택권이 없었는데요, 다음번에는 김치만두도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QR코드를 찍고 따듯한 차를 마시면서 기다리면 뜨끈한 만두와 칼국수가 연이어 나옵니다!!

역시 칼국수는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음식이 금방 나오는 것이 장점 아니겠어용?!?! 

늦은 점심에 칼바람까지 맞아서 너무나 배고팠는데 이렇게 뜨끈한 국물을 보니 마음부터 따듯해 지는 기분이 듭니당

저는 이 장칼국수가 그렇~~~~게 먹고싶더라구요 얼마 전부터 ㅜㅠㅜㅠ 걸쭉하고 뜨끈 칼칼 매콤한 국물이 잘 배어있는 칼국수를 후루룩 하면 굳이 국물을 떠 먹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 국물의 진한 맛이..... 예술 아입니꺼ㅠㅠ

거의 뭐 영혼이 치유되는 느낌까지 들었어요

두명이서 먹는데 장칼국수만 먹으면 좀 아쉬울 것 같기도, 너무 짤 것 같기도 해서 맑은 국물의 바지락 칼국수도 같이 먹었어요. 역시 이렇게 반반 시키길 잘한 것 같아요. 사실 장칼국수는 매콤해서 맛있지만 국물까지 떠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정도거든요. 많이 짜고 그래서 몇 숟갈 못먹지만 이 바지락칼국수 국물은 육수가 시원~~~~하고 담백해서 정말 끝없이 국물이 들어갑니다

 

송도 강릉장칼국수는 손수 칼국수와 수제비, 만두 반죽을 하셔서 모두 만드신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면이 탱탱하고 쫄깃한게 다른 칼국수 가게에서 먹는 면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정말 오랜만에 직접 한 반죽으로 만든 칼국수를 먹어서 감동이 남달랐답니다. 정말 사장님의 정성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쫄깃함이에요. 이걸 만드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까요? 그 노고를 생각하며 남김없이 호로록 먹었답니다ㅠㅠ

 

2021년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날씨가 정말정말 추워졌는데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시간 되시면 인천 송도 강릉장칼국수 방문하셔서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장칼국수 한사바리 하시는거 추천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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