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도 1박 2일 - 1일차 돈사돈, 카페 아뽀밍고, 성산일출봉, 탐라스테이

여행

by forever-nini 2021. 9. 28. 16:14

본문

안녕하세요 미란이에오:-)))

2년만에 제주도 를 다녀왔는데요,

일정을 낼 수가 없어서 1박 2일로 짧게 다녀왔어요

첫날 점심에 제주 에 도착해서

다음날 저녁에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요

촉박한 일정에 많은 걸 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19년 12월 이후로 처음 비행기를 탄거라

너무너무 기대된거 있죠 흐흐

공항철도 를 타고

김포공항 으로 향합니다

주말 오전인데도 공철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지난주엔 계속 비오고 추웠던 서울날씨가

이리도 쾌청합니다

키야아

'탑승수속'이라니

이보다 더 두근대는 말이 있을까요

오랜만에 방문한 김포공항은 많이 변해있었어요

한산해서 그런지 더 넓어보였구요

원래는 바닥재가 검붉은색 고무로 된 재질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가니 모두 대리석으로 바뀌어 있더라구요

아마 코로나로 승객이 별로 없을 때에

바닥재 리모델링을 진행한 것 같아요

오늘 저를 제주까지 데려다 줄 뱅기입니다

별거 아닌거지만 공항오면 매번 찍는

비행기 사진 ㅎㅎㅎ

날씨가 정말 맑네요

국내선은 그래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나봐요

생각보다 많은 항공기들이 다니고 있네요

저는#대한항공 을 이용했습니다

B737 뱅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3열-3열로 배치된 기종이었어요

작은 비행기였지만 빈자리 없이 승객들로 모두 찼답니다

탑승완료하고 이,착륙에 드는 시간 제외하면

순수 비행하는 시간은 30분 남짓인 것 같아요

그사이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되지만

음료서비스가 없으니 아쉽긴 하더라구요

어서 일상회복되길!

헬로 제주!

도착하니 11시 30분이어서

점심을 먹으러 바로 출발했어요

저는 여기가 너무너무너무 오고싶었습니다

제주돈사돈

ㅜㅠㅜㅠㅜㅠ 여기 근고기 맛 잊지모대...!

제주근고기

 

 

 

제주공항 에서도 가까운 돈사돈

제주공항근처맛집

돈사돈 은 딱 2년전

2019년 9월에 제주도 여행을 왔을 때

대리 기사님이 추천해 주신 곳이에요

제주 현지인 추천맛집 돈사돈

기사님 말씀 듣고 그다음날 바로 와서 먹었는데

그때의 맛은 감덩 철철

눈물 줄줄

큰 덩어리 고기가 언제 익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먹기좋게 다 구워주시거든요

멜젓 도 함께 찍어먹으라고 주십니다

근고기멜젓 찍어먹으면

아 여기가 제주도구나

실감이 팍! 나는거죠

창가자리에 앉았더니

정원에 현무암 돼지가 인사를 하네여

귀여웡

고기는 100그람 당 11,000원으로

3인은 보통 800그람을 먹나봐요

3명이 들어가니 알아서 내어 주시더라구요

앗 사진은 못찍었지만

고기를 다 먹고 김치찌개와 밥도 먹었답니다

돈사돈김치찌개 는 두툼한 고기와

푹 익은 김치가 그득그득 들어 있어서

근고기 다 드신 후에 식사 하기에 깔끔하고 좋아요

넓은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렌트카 가져오시는 분들도 주차걱정 전혀 없답니다

 

누가 춥다고 했는가!!

누가 비온다고 했는가!!!

비오고 기온 17도까지 떨어진다고 했던 제주기상예보 와는 달리

너무너무 쨍하고 더웠어요!!

사실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제주도날씨 는 하루하루 달라진다고 하던데

예측이 불가한가봐요 정말

기모 맨투맨을 챙기려고 했는데

정말 입고 왔으면 육수 쭉쭉 뽑을뻔 했지 뭐에요ㅜㅠ

상상도 하기 싫다...!

제주도에서 첫 점심을 그렇게 세상 행복하게 먹고

뷰가 세상 예쁜 카페로 왔습네다

여긴 성산일출봉 근처 카페 아뽀밍고

성산일출봉뷰 너무 이쁘지요

날씨도 맑고 바다도 깨끗해서

맘까지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카운터에서 이렇게 사진찍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피드 모양이 있더라구요

하나씩 주셔서 가져왔는데

초점이 안맞아서 생각보다 사진찍기가 어려웠어요

그래도 갬성갬성이 폭발합네다

서비스로 주신 과자도 커피와 같이 먹었어요

크로와상처럼 겹겹이 버터맛이 팡팡 터져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성산카페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해변인데요

이름이 광치기해변 이래요

광치기해변 옆에는 공원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사진 찍고 계시더라구요

성산카페 아뽀밍고 는 옥상에도 올라가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전에는 루프탑을 운영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잠깐 올라가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습니다

이제 차를 타고 성산일출봉으로 출발했어요

카페에서 5분거리 밖에 되지 않았어요

 

해녀의집 가려고 온 성산일출봉ㅎ

입장료를 내면 일출봉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저희는 일박이일 일정인 만큼

너무 무리할 수 없어서 올라가지 않고 근처 산책만 하기로 했어요

성산일출봉 입구를 지나쳐서 왼쪽 계단으로 내려오시면

이렇게 바닷가를 가까이 볼 수 있답니다

장관이에요

절경이고요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성산일출봉 주변을 둘러보는 보트도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절벽옆에서 사진만 찍고 해녀의집 에서 해산물 먹기로했어요

이렇게 뷰 좋은 곳에 해녀분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신선한 제주자연산해산물 을 맛볼 수 있는 기회!

 

이렇게 야외에서 판매하고 계신데요

전복과 소라 멍게는 서비스

한라산소주 와 함께 대낮부터 간단하게 한잔 했습네다

술이 참 달더라구요 ㅎㅎㅎ

이렇게 여유롭게 성산일출봉해녀의집 에서 한잔 하고

숙소로 왔어요

저희는 2년전에도 방문했던

탐라스테이 에 다시 왔답니다

 

애월 에 위치해 있어서 공항과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에 오션뷰 룸을 잡을 수 있어서

추천하는 곳이에요

지어진지는 꽤 되어 보이지만

잘 정돈된 아늑한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더블베드와 커피테이블, TV, 화장대가 간단히 있구요

이렇게 커피테이블 옆으로 오션뷰가

촤아아악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숙소랍니다

많고 많은 제주호텔 중에 제가 제주탐라스테이호텔

다시 찾은데에는 이런 아늑하고 편안함이 한몫 한것 같아요

집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긴긴 하루를 마쳤습니다~~~

비록 1박 2일 일정이지만

첫날을 알차게 보내서 짧은 것 같은 느낌도 안들어요!!!

내일도 더더 신나게 놀아볼게요ㅎㅎㅎ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