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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글램핑 뿌시기 - 포천 새연 글램핑장 카라반 추천

여행

by forever-nini 2021. 10. 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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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란이에오

추석을 맞아 주말에 글램핑 다녀왔어요!!

여름 휴가랄 것도 없이 일하다가

너무 답답하고 바람쐬고싶어서

포천글램핑장 새연글램핑 으로 1박 2일 예약했답니다

가기전에 커피 한잔 사들고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한장 찰칵

신난다 신난다 얼렁 가고싶다아아 글램핑!

부릉부릉 출발하는데

하늘이 너어어어무 이쁘더라구요ㅠㅠ

흑흑 벌써행복해ㅠㅠㅠ

거 카라반 가기 딱 좋은 날씨구먼

구름이 정말 그림같죠?

추석 직전 주말이라 그런지

서울 시내에 차도 별로 없고 안막혔어요

저멀리 롯데타워까지

시야가 탁 틔인게 마음까지 시원해지네요

그림같은 날씨!!

글램핑가기좋은 날씨!!

두시간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새연글램핑카라반 이에요

서울에서 멀지 않아서

주말에 일박이일 하기 딱 좋은 위치에요

새연 글램핑 카라반 포천점에는

하절기 이용가능한 수영장이 가운데 위치해 있어요

어른풀장과 아이들 미끄럼틀이 있는 어린이 풀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9월 중순이 지났는데도 아직 개방 중이에요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고 아이들 수영도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새연글램핑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어요

수영장 왼쪽으로 보이는 텐트들이 글램핑 숙소에요

저번에 방문했을땐 글램핑 숙소를 이용했는데요,

이번에는 카라반에서 지내보기로 했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관리동입니다

도착하셔서 관리동에서 체크인 하시면 돼요

저희가 지낼 카라반이에요

수영장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구요

널직한 테라스 그늘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와인도 한잔 하려구요

카라반에서 지내보는건 처음이라

두근두근>.<

 

고기 구워먹을 화덕과 캠프파이어 할 화덕이

각각 준비되어 있어용

캠핑의자도 4인 기준으로 세팅되어 있어요

내부사진이에요

저는 짝궁이랑 둘이 갔지만

4인가족까지도 충분히 수용할 정도로

잘 갖춰져 있는 침실이에요

소파에 에어컨도 있어서 한여름에 오셔도

더위걱정이 전~~~혀 없답니다

소파 맞은편에는 벽걸이 티비가 있답니다

카라반 중에서도 큰편에 속해서 그런지

이용하기에 답답함이 전혀 없고

작은 펜션같이 아늑했어요

침실쪽에서 바라본 부엌이에요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이 있어요

준비해온 식재료를 보관하고 요리하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갖추어져 있답니다

칼, 가위, 수저, 냄비, 그릇, 주방세제가 기본세팅되어 있어서

집에서 처럼 편하게 요리할 수 있었어요

부엌 옆쪽에 작은 문을 열면 화장실이 짜잔 하구 나오는데용

화장실이 넘나 깔끔해서 놀랐어요

사실 야외에서 지내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새연카라반은 비교적 신형이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화장실이 증말 깔끔했어요

별 다섯개짜리!!!

이건 소파에 앉아서 바라본 정면이에요

슬라이딩 도어와 여닫이문으로 되어 있어서

한여름에 더울때는 완전 개방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이제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여유를 즐겨봅시당

보면 볼수록 힐링 되는 수영장 뷰에요

숙소 예약할 때에 고기불판과 숯

그리고 불에 필수인 장작까지 함께

같이 구매했어요

숯 구매시에 장갑, 불판 등등

필요한 물품들도 같이 주세요

이제 고기를 구워먹기위해 숯에 불을 붙여볼게요

간소하게 상을 차려봤어요

고기와 버섯, 와인

완벽한 조화!

와인이랑 와인잔은 집에서 챙겨갔어요

한우채끝등심 한우치마살 한우부채살

근처 마트에서 샀는데

오늘 고기 상태가 갱장히 좋더라구요?!

역시 캠핑엔 한우 아니겠어요

자주 먹는 한우는 아니지만

이렇게 기분전환 해주는거죵

와인잔도 제가 정말 아끼는

이딸라와인잔

 

채끝등심부터 구워봅니다

 

부챗살과 치마살도 구워줍니다

고기 천천히 구우면서,

대화하면서

와인도 한잔 하면서 즐기니까

시간이 정말 잘가더라구요

이제 슬슬 어두워지고

조명이 켜졌어요

 

고기맛 좋고~~~

분위기 쩔어주고~~

저쪽 텐트에서는 노래를 부르시더라구요

발라드를 잘부르셔서

기분좋게 같이 감상했어요 ㅋㅋ

새연리조트는 10시가 지나면 매너타임으로

정숙해야 해용

장작은 11시까지 태울 수 있어요

완전히 어둠이 내리고 난 뒤의 모습이에요

조명도 분수도

완벽한 모습이네요

슬슬 저녁시간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일곱시가 넘으니 관리자분께서

폭죽을 터트려 주셨어요!!

저번에 방문했을때는 안했던거같은데

팡팡 터트려주시니 기분도 팡팡

고기를 다 먹고 좀 쉬다가

불멍타임을 가지기로 했어요

매점에서 고구마도 팔고 있어서

같이 구워보아용

고구마는 큼지막한 것 한개에 1500원이구요

호일에 싸주셔서 따로 호일 구매하지 않아도 돼요

매점에서는 각종 양념, 라면, 과자 등 먹을거리

수건 대여, 세면도구 가 있어서

잊으신 것이 있어도 문제 없답니당

고구마를 20분 정도 익히고나서

젓가락을 푹 찔러보니 잘들어가더라구요

저번에는 얼마나 익혀야 하는 지 잘 몰라서

오래동안 뒀다가 완전 태워버린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요리조리 굴려가며

중간에 젓가락도 여러번 찔러가며 구웠답니다

크아아아

반을 쪼개보니 정말 잘 익었네요

근래에 들어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요

좋은 공기, 완벽한 날씨, 맛있는 음식, 좋은 사람

모든 것이 완벽했어요

올해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더 열심히 살 수 있도록

풀 충전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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