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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 -피크닉 한강공원 유람선 이랜드 크루즈

일상

by forever-nini 2021. 10. 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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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니에오

요즘 날씨가 계속 화장해서
집순이인 저도
도저히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돗자리를 들고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향했어요




크으으으
날씨 오지구여
지리구여
아리랑고개를 넘구여
자진모리 장단에 춤을 추구여

이렇게 누워서 바람만 쐬어도 좋지만
근처에서 한강유람선을 탈 수 있다고 해서
한번 타보기로 했어요!
마침 시간도 딱 맞는것!






서울에서 평생을 살면서
한강은 숯하게 가봤지만
한강 유람선을 타보는건 처음이라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심장이 두근두근





동심을 잃은지 오래라
뭔가 새로운 것을 해도 쉽사리 설레진 않는데요,
아직도 놀이기구 타기 전에는 기대가 되더라구요

놀이기구 타기 전처럼
표 구매하고 줄서고 대기하다보니
한강유람선도 기대감이 올라갔어요 ㅋㅋ







저멀리 이전타임 승객을 태우고 돌아오는
유람선이 보입니다!
저분들이 모두 내리면 저희가 타는거에용





날씨가 좋아서
가족단위로 놀러오신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유모차도 가지고 타실 수 있어서
아기와 함께 오신 분들도 이용하기 편리하실 것 같아요







저는 호다닥 줄을 서서 1등으로 갑판에 올라갔답니다

한바퀴에 40분정도 걸리는 여정이라
앉아있기는 시간이 아까워서
갑판에서 짝궁이랑 계속 사진찍으려구요







이제 출발합니다
뿌뿌







서서히 멀어져가는 선착장







한강 근처를 걸을때, 다리를 건널때

항상 땅에서 강을 바라보다가
이렇게 강에서 땅을 보니 마음이 새로워요







배가 출발하자 갈매기들이 어디선가 나타납니다
한강에서 갈매기를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유람선이 맛집으로 소문났나봐요
슬슬 고객님덜이 몰려듭니다 ㅋㅋㅋ







우리 배는 순항중~~






저는 갈매기를 무서워해서 먹이는 주지 않았는데요
배 안에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갈매기 먹이나 아이들 간식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여기 가격표!
갈매기먹이는 2900원이네용
큼직큼직한 멸치를 종이봉투에 넣어서 팔아요





보트처럼 스피드를 즐길 수는 없지만
시원한 가을 바람을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여유롭게 사진찍는
잔잔한 매력이 있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 크루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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