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페 여자 소가죽 부츠 - 여성 가죽 수제화 앵클부츠 앵글

안녕하세요 니니에오

겨울이 한창인데 이제야 부츠를 하나 구매했어요

작년엔가 인조가죽으로 된 디자인이 괜찮은 부츠가 있어서 잘 신고 다녔었는데

올 겨울에 신으려고 꺼냈더니 글쎄 곰팡이가 핀건지 하얗게 일어나서 다 벗겨지는거에요ㅠ

그래서 이번에는 비싸더라도 조금 좋은 가죽으로 구매해서 오래오래 신으려구 하나 들였어요

 

20대 초반에는 높은 구두, 뾰족한 구두가 너무 좋아서 신고 막 뛰어다니고 그랬는데

이제는 매일 구두신는게 다리에 부담되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착화감이 편하고 바닥이 폭신한 걸로 찾아봤어요!

제 마음에 쏙 든 제품은 바로바로 미소페 소가죽 부츠입니다!!

건대 롯데백화점에서 샀구요 가격은 30퍼센트 세일해서 20만원대 입니당

 

이전에도 미소페 신발을 몇번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 브랜드가 제 발에 잘 맞더라구요

비슷한 가격대의 소다, 탠디 등 수제화 브랜드보다 미소페가 제 발에는 잘 맞는 편이라 이번에도 역시나 내 발에 꼭이구나! 하고 바아로 데려왔습니다 ㅋㅋㅋ

초록 상자에 포장되어 있는데요,

그 안에 신발을 넣을 수 있는 더스트백도 넣어주셨구요

그 안에는 이렇게 저의 새로운 부츠가 포옥 감싸져 누워있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오렌지색 박스는 가죽 코팅제라고 해요.

사은품으로 주신건데 어쩔수없이 눈, 비 오는날 신게되면 이걸 미리 바르고 나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야 가죽 손상도 덜되고 오래 신을 수 있다구요

 

 

열어보면 안에는 이렇게 생겼어요

아마 가죽의 겉면을 코팅해주는 왁스같은 것이 아닐까 싶어요.

구매 고객 모두에게 증정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ㅋㅋㅋ 이쁘게 신으라고 챙겨주시니 넘나 기분이 좋았어용

부츠를 자세히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생겼답니다

전체 소가죽이구요 굽은 금색 메탈로 포인트 커버가 되어있어요

정말 무난한 디자인이라 오래오래 신어도 질리지 않고, 치마에도 바지에도 모두 코디 가능할 것 같아서

또 캐주얼이나 비즈니스 캐주얼에도 모두 신을 수 있어서 골랐답니다

 

안감이 기모로 되어있고 발바닥 부분은 폭신한 스펀지 깔창으로 되어있어서

신발 자체가 가볍고 착화감이 좋기도 하지만 오래 신고 걸어도 발이 안아플 것 같아요ㅠㅠ

이제는 예쁘고 화려한 신발보다 편한신발을 찾게 되네요 ㅜㅠㅠ흑흑

 

이쯤되니 곰팡이 피어버린 저의 저렴이 부츠와 넘나 비교가 되는데요,

그건 예쁘긴 했지만 착화감이 정말 바닥이었거든요ㅠㅠㅠ 신고 10분도 못걷겠더라구요

어렸을 땐 예쁘고 저렴한것 사서 한철 신고 버리는게 일상이었지만,

이제는 클래식하고 퀄리티 좋은 것으로 마련해두고 오래오래 신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발 건강도 생각하구요!

뒷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굽이 네모지게 생겨서 세련돼 보이고 금색 테두리 포인트 때문에 너무 단조로워 보이지 않아서 좋아요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무난하지만 심플한 매력이 뿜뿜!

색상은 베이지와 블랙 이렇게 두컬러 있었어요

 

오랜만에 정말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찾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오래오래 아껴주면서 잘 신으려구요 헿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